우리나라에도 기차만이 오직 갈수있는길이 있다.

분천-철암 왕복의 V트레인,O트레인이 그런 열차이다.


<분천발 V-트레인>


이 기관차에는 발전차가 따로 없다. 그러므로 총 3량이 전부이다.

여름에는 태양열 전지판으로 선풍기를 돌리고, 겨울에는 직접 난로로 난방한다.



아직 녹지 않은 눈들과 낙동강 위를 달리는 철마, 정말 주변 경치는 산들로 둘려쌓여저 있다. 그 흔한 자동차길 하나 없이 말이다..




아쉽게도 2호차의 보드는 찍지못했지만,재미있던 내용으로 기억한다.

열차 배경음악도 7080으로 틀어놓았다. 단체관광객들의 나이를 생각하면 꽤 점수를 주고싶다. 



객차안의 모습이다.

오트레인같은 관광열차와 다르게도 옆면이 전부 유리다, 이로인하여 시아에 불편을 받는 일은 없을것이다. 또한 각 선두차 (1호차,3호차)에서는 전면이 유리로 개방되여 있다. 흡사 신분당선이나 부산4호선을 생각하면 비슷할것이다.

또한 승차감이 매우 나쁘다.. 그래도 운임이 새마을 특실인데도 불구하고 코레일 1000호대보다 더 나쁜거같다.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누리로는 쇠긁히는 소리가 안나는데, 이건 소리가 나다못해 좀 많이 시끄럽다. 


터널에 들어가면, 열차안에는 각종 야광스티커들이 붙혀저있다. 

스티커가 많아서 그런지 전등이 없어도 많이 어둡지는 않다.



이 열차(V-트레인)은 전구간 새마을 특실 취급되여서 분천-철암 성인기준 8,400원이다.

또한 이 열차는 입석이 따로 없다 전좌석이 지정석이다.

예매할떄 하나 팁을 주자면, 기본적으로 1달전부터 관광사 독점으로 열차가 나온다. 

그러므로 일주일 전에 자주 확인해서 티켓을 끊어여한다. 

그게 싫으면 나드리패스를 이용하여 탑승해도 된다 

첫차에 한해서는 분천발 열차가 아니라 영주발 열차이다.

기타 자세한 열차시간표는 표를 참고하면 좋겠다.




Posted by Le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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