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수행이라니 가오 이빠이)


지난 8월 20일 오송기지, 현재 건설중인 철도종합시험선로에 갔다왔습니다.

오전에는 오송기지에서 워크숍과 함께, 점심식사와 기지 내 구경, 

오후에는 철도종합선로 건설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둘다 경부고속선 근처에 있어서 옆으로 열차가 다니는거를 구경할 수 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경부선 KTX를 타고 온다면 기지와 시험선로를 구경할 수 있겠죠?



(시험선 옆 경부고속선)



(오송기지 내에서 볼수있는 고속선모습)



지 내부는 이렇게 구성되여있고, 공단이랑 공사도 같이 쓰고.

틸팅열차와 초고속 자기부상열차가 같이 주박해있는거 봐서는 철도기술연구원도 같이 사용합니다.



초고속 자기부상열차인 수마 550입니다. 

550Km/s까지 가속할수 있어서 이름이 550인데, 실용화는 언제 하려는지 궁금하네요..

옆나라는 리니어 신칸센이라면서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가는 고속자기부상열차를 짓고, 리니어 박물관에서는 일반인들 대상으로도 시승행사를 하던데 말이죠.




오전의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각 팀별로 연령별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홍보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 적어보는 시간을 가젔습니다. 

저는 좋든 나쁘든 일단 언론에 나와 하는 노이즈 마케팅도 중요하고, 역사 시설물에 한국철도시설공단 이름과 함께 KR로고를 붙히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올해 수주받은 이집트 나가하마디 ~ 룩소 신호현대화사업이든지,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의 뉴델리역 현대화사업이든지, 이런식으로 여러방면에서 홍보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아직 레일이 정렬되지 않아서 약간 삐뚤빼뚤합니다.

철도종합시험선로는 기존선을 활용한 순환선 형태로 건설 예정이며, 2018녀 12월에 공사 종료 예정입니다.

단선 형태로 건설되였으며, 일부구간은 열차가 시험열차가 대기할수 있도록 위의 사진처럼 분기기가 곳곳에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일반 고속열차만 시험할수 있는것이 아니라 직류를 사용하는 전동차(지하철)등도 테스트 할수 있도록 직류설비도 갗추어저 있습니다.

지금 건설중인 현장은 고속열차에 따라 다르지만 약 250~280Km/h정도로 가속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선로가 일자로 쭉 뻗어저 있는것이 아니라, 사이사이에 커브인 구간도 있고, 교량도 있고 하니 속도가 이정도로 나오는거 같네요.

물론 열차뿐만 아니라, 새로이 만들어진 건설기술도 테스트 할수 있도록 지어젔으니, 열차의 성능항상뿐만 아니라, 토목기술도 발전시킬수 있으니까 여러모로 우리나라의 철도 경쟁력이 성장할 수 있겠죠?




(From. 오송)

또 현장에 가보니까 평상시에는 볼수 없었던 장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 위의 사진의 장비는 레일을 옮길수 있는 장비인데, 보통 역에서는 볼수 없는 장비죠.

역에 주박되여있는 모터카나 가끔가다 운이 좋으면 계측차를 볼수 있는데 말이죠.



이번에는 오송기지를 방문해서 시설은 별로 둘러보지 못했지만,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서 재미나게 놀고 왔습니다. 

건설현장은 구경가는데 기지에서 약 30분정도 걸린거 같고, 경부선 근처라 그런지 산 중턱에 온거 같더라고요.

처음에 집합할때 오송역에서 집합했었는데, 오송말고 처음부터 대전에서 집합했으면 좋았을거같았습니다. 나중에 돌아올때 대전역에서 해산했거든요(..)

버스도 어디서 빌린게 아니라 시설공단 버스 타고 이동했는데, 처음부터 대전에서 버스타고 이동했으면 편했을거 같았습니다.








Posted by Le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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