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맥북 정말 이쁩니다.
가볍고 얇고, 적당한 무게에 (920그램) 레티나로써 눈이 쨍해지는 기분?
제가 몇주동안 써본 느낌으로는 크게 장점 3가지.단점 3가지를 뽑을수 있겠습니다.
먼저 장점부터 설명드리자면
1.디자인
역시 여타 애플제품답게 디자인 하나는 끝장납니다.
이번엔 로즈골드 색이 추가되서 4가지 색깔중에 골라사는 재미?
항상 색깔 고를필요 없이 은색만 쓰던 유저로써는 새롭습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이라면 저기 사과로고에 불이 안들어오는점이 디자인에서 제일 아쉽지만, 이번에 터치바 달린 맥북에서도 다 빼버린거 보고서는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2. 사운드
이렇게 작은 몸뚱아리에서 꽤 괜찮은 소리가 나왔습니다. 사실 크기가 작기때문에 그냥저냥 소리만 잘들리면 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었는데, 한번 아이튠즈로 음악을 재생하니 놀랐습니다. 사운드도 빵빵하고, 볼륨을 높히니 맥북이 흔들리는 정도의 음량이 나오더라고요;;;
원래 맥 특성상 팬이 조용해서 음악듣는데 지장은 없었지만, 이번엔 펜리스 제품이라 음악듣는데는 지장이 없겠네요.
3.배터리
배터리 사용시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6시간 정도 사용 가능했습니다. 저기 써저있는 10시간이나 11시간 사용시간보다는 별로 오래 안가죠? TDP가 5W인 CPU도 넣고 저렇게 배터리를 겹겹으로 쌓아놓고 혁신이라 했는데. 6시간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하스웰 i5달린 씽크패드쓸때 그정도 나온거 같은데 말이죠, 요즘 LG가 올데이 그램 내놓은거 보면 이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배터리가 왜 이 항목에 들어가있느냐고 물으신다면,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요즘 많이 파는 샤오미 10000mah로 사용하면서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AC어댑터처럼 꽃아서 충전하는것보다 당연히 느리지만, 꽃아서 사용하니 대충 5시간 정도 사용하니 보조배터리가 죽더라고요..
사과로고-이 Mac에 관하여-시스템 리포트-전원으로 들어가시면 맥북이 몇와트로 충전되고 있는지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쓸때는 10w 이상으로 입력이 들어온다면, 맥북을 쓰면서 느리게라도 충전이 됩니다.
다만 아쉽게도 퀵차지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USB-PD를 지원하는 보조배터리가 출시된다면 어댑터처럼 빠르게 충전하는것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이어서 단점 4가지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1.주렁주렁 USB-C
)
(이건 뭐 나무도 아니고 주렁주렁 뭔가 있네)
160만원이나 하는 노트북이 USB-C포트 단 하나만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요 다재다능한건 인정하겠는데 다재다능하게 쓰기 위해서 주렁주렁 케이블 꽃는건 아니죠.
두께 하나는 정말로 얇습니다.
이번 프로에도 USB-C타입을 4개나 달아버렸던데 그건좀 까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제품을 개봉할때 USB-A타입 어댑터 하나쯤은 넣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지금이 그리 C타입이 대중화된 시대도 아닌데, 처음 사자마자 뜯어서 타임머신으로 복원하려고 했더니 단자가 안맞아서 집앞 윌리스에서 변환 젠터를 사왔습니다. 이게 무슨 말도안되는.... 아이폰 7에는 이어폰 잭어댑터는 넣어주더만, 그거 하나 넣어주는게 힘들다고...
아무튼 애플은 좀 반성하고 어댑터 하나 넣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버터플라이 키보드
백라이트 들어오고 키보드 크기도 저 일반 데스크톱보다 굉장히 앏습니다.
얇으면 희생되는게 뭘까요? 바로 키감입니다. 전 이거 느낌이 널판지 뚜드리는것보다는 아이폰 홈버튼 누르는거에 가깝다고 느껴지네요, 풀사이즈 홈버튼....
키보드 누르는 느껴집니다만,그리 기분좋다고 느껴지는 키감은 아닙니다.
두께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기존의 펜터그래프 키감보다는 별로인듯 합니다.
3.비상식적인 가격
우리가 항상 돈이 넘처나는게 아니잖아요, 160만원 주면 천원 거슬러줍니다, 애플 제품이 한두번 비싼건 아니지만, 160만원주고 살만한 스팩은 아닌거 같아요.이번 스카이레이크가 기존 코어 m에 비해서 많이 발전되였다고 하지만, 좀 많이 비싼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160만원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160만원이면 뭘 살수 있나 보니까 이 맥북보다 9천원 싼 2015년형 맥북프로를 살수가 있네요. 주변 라이벌 기기는 얼마일까요? 서피스 프로 m3 모델은 99만원정도에 타입커버에 펜까지 주네요 1
또 다른 기긴 어떨까요? 화웨이 메이트북? m5 새모델이 99만원, m3리퍼제품은 50만원까지 풀리네요 2? 리퍼는 리퍼끼리 비교해야 공정하지 않나요? 라고 질문하는분들을 위해 맥북 리퍼제품 가격을 말씀드리자면, 참 많이 싸진 135만원이네요 3 4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뭐 흔히말하는 창렬? 감성가격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꼭 macOS를 써야한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쓸거라 펜리스가 필요하다 이런게 아니라면 궃이 이걸..?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 이거 적정가가 서피스랑 같은가격에 풀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99만 9천원 이렇게요, 하지만 우리 애플은 그렇게 적절한 가격에 풀일이 없죠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몇년뒤에 사세요. 지금은 미래가 아닙니다.
그래도 이걸 사고싶다 하시면 허브 주렁주렁 들고 다니시면서 쓰시면 됩니다.
저도 이걸 무선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노력해봤지만, 안되더라고요..
Wi-Fi를 이용한 동기화를 하기위해선 라이트닝 케이블로 한번 맥북과 연결해줘야 합니다.
프린터는 와이파이 지원하는 프린터를 이용하시면은 되지만요..
외장하드 없다고 생각하고 클라우드를 이용했지만, 속도가 잘 안나옵니다.
앞으로 몇년안에는 USB-C타입이 대중화 될거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A타입과 함께 공존하지 않을까 싶네요...의외로 쓰는데 그렇게 스트롤링이 걸리거나 성능저하가 심하게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팬리스라는 이유때문에 꽤 발열이 많이 날줄 알았지만, 저온화상을 입을정도로 뜨거워지지는 않았고요.
- http://direct.homeplus.co.kr/app.product.Product.ghs?comm=usr.product.detail&input_type=2&input_value=194183&i_style=984353903&navi_id=00&amz=00 [본문으로]
- http://www.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018839273&siteNo=6004&salestrNo=6005&tlidSrchWd=%EB%A9%94%EC%9D%B4%ED%8A%B8%EB%B6%81&srchPgNo=1&src_area=ssglist [본문으로]
- 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1705074/?utm_source=danawa&utm_medium=PRICE_af&utm_campaign=1705074&src=text&kw=0240A6 [본문으로]
- http://www.apple.com/kr/shop/product/FMGL2/%EB%A6%AC%ED%8D%BC%EB%B9%84%EC%89%AC-12%ED%98%95-MacBook-11GHz-%EB%93%80%EC%96%BC-%EC%BD%94%EC%96%B4-Intel-Core-m3-%EC%8A%A4%ED%8E%98%EC%9D%B4%EC%8A%A4-%EA%B7%B8%EB%A0%88%EC%9D%B4 [본문으로]
'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드가 거기서 왜 죽어..? 시게이트 SRS 서비스 이용기 (0) | 2018.02.04 |
---|---|
바디왕국 소니나라의 카메라,a6300 사용기 (0) | 2017.05.03 |
리코 GR2 6개월간의 사용기 (0) | 2016.07.21 |
A4출력가능한 포토프린터,엡손 L805 사용기 (0) | 2016.01.22 |
울트라나브 신형 사용기 (USB) (0) | 2016.01.03 |